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0포인트(0.18%) 내린 2532.09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7억원, 29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32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3.40%), NAVER(1.08%), KB금융(0.12%)은 상승했고, 삼성전자(0.56%), LG에너지솔루션(0.44%), 기아(0.71%), 셀트리온(0.28%), 삼성전자우(0.11%)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포인트(0.06%) 하락한 739.88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74억원, 3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는 22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0.16%), HLB(0.51%), 레인보우로보틱스(2.40%), 휴젤(0.59%)은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0.89%), 삼천당제약(2.61%), 리가켐바이오(0.39%), 클래시스(0.58%), 리노공업(0.46%) 등이 하락 출발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환율 하락과 외국인투자자 유입에 반등해 딥시크 이슈와 미국 관세 우려가 발생하기 이전으로 회복됐다"며 "이날 밤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로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관망세가 부각돼 종목별 차별화된 장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내린 1445.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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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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