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상호 교역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에 대해 "나는 우리가 다른 국가들과 동등하게 대우 받을 수 있도록 다음 주 상호 교역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더 많이도, 더 적게도 원하지 않는다"며 "다음 주 언젠가 상호 교역에 대해 말할 것이며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오는 10~11일께 회의 후 공식적으로 발표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계획이 모든 국가에 해당하냐는 질문에 대해 "모든 국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관세 부과 대상 국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한국도 대상 국가에 포함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가 검토 대상에 있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그것은 늘 검토 대상이다. 이건 매우 큰 문제"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자동차를 공급하지 않는데 다른 국가들이 그러는 경우들이 있다"며 "우리는 이것을 동등하게 만들어야 하고, 우리는 이것을 안정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018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근거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했지만 시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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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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