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9만6337 달러 넘고 BTC 47만8740 보유 기준
미국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가 15일(현지시간) 리처드 하스(Richard Hass)의 분석 글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스트래티지는 최근 1년 간(4개 분기 합산) GAAP(일반회계기준) 순이익을 달성하는 것을 제외한 모든 S&P500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
리처드 하스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순손실 6억7100만 달러 기준 스트래티지는 올해 1분기 11억13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해야 S&P500 지수에 편입할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1분기 9만6337 달러 이상으로 마감하면 충족된다. 오는 3월 말까지 사내 보유량(47만8740BTC)이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한 결과다.
시장에서는 조만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2500만 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예상한다. 때문에 스트래티지가 S&P500 편입할 가능성도 크다고 본다.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 스탠다드차타드 애널리스트는 최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과 만나 "이번 주말 간 작은 긍정적인 움직임이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을 촉발해 비트코인을 10만 달러, 10만2500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에 따르면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5%를 밑돌았는데,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신호다. 수익률이 낮아지면 투기성 투자에 대한 압력이 완화해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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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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