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4조 3101억 달성···8.7%↑"내실경영, 연구개발 확대로 경쟁력 강화"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 12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34억 원으로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4조 31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954억 원으로 8.8% 성장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군과 함께 비렉스(BEREX)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2조 58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법인의 경우 2024년 연간 매출액이 1조 54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주요 해외 법인의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말레이시아 법인 1조 1584억 원(YoY 6.6%) ▲미국 법인 2142억 원(YoY 4.4%) ▲태국 법인 1257억 원(YoY 24.3%)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내실 경영과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차별화된 혁신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New 코웨이' 전략을 가속화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웨이는 1주당 26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배당금 총액은 1891억 원으로, 전년 배당 총액인 980억 원(주당 1,350원) 대비 93% 증가했다.
또한, 코웨이는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을 기존 3개년간 20%에서 40%로 확대하는 밸류업 정책을 공개하며 적극적인 주주 가치 제고 방침을 밝혔다.

뉴스웨이 양미정 기자
certa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