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추천···1주당 150원 배당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자료제공=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50원 배당과 임재택 현 한양증권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28일 다올투자증권은 주주환원 및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통주는 1주당 150원 현금배당하고,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17일이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안을 주주총최 안건으로 상정했다.

임재택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졸업 이후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금융투자업에 입문해 신한투자증권 마케팅본부장, 아이엠투자증권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는 한양증권 대표직을 맡았다. 임 대표는 금융투자업계 38년 경력의 기업금융 전문가로 실적 개선을 통해 한양증권을 강소증권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신규 사내이사 감사위원으로 서규영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서 국장은 고려대 법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금융교육국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사회를 통해 상정된 안건은 오는 3월 21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