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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금양, 실적 악화·불성실 공시 등 겹겹이 악재에 14%대 하락

증권 종목 특징주

금양, 실적 악화·불성실 공시 등 겹겹이 악재에 14%대 하락

등록 2025.03.04 10:27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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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이 지난해 4분기 실적 악화와 함께 불성실공시 법인 예고 기업으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나오자 주가가 급락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2분 기준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3220원(14.31%) 하락한 1만9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금양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537억원, 영업손실 545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손실이 2023년 146억원에서 대폭 확대됐으며, 당기순손실 규모도 604억원에서 1998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뿐만 아니라 앞서 한국거래소는 금양의 공시의무 위반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공시했다. 지난해 10월 금양은 몽골 광산 개발 사업 관련 건으로 공시의무 위반 벌점 10점을 받았다. 이전 9월에 금양은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가,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기재 미흡 등을 근거로 들자 올해 1월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면서 공시를 번복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벌점 누적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나왔다. 유가증권시장 공시 규정에 따르면 공시의무 위반으로 받은 벌점이 15점 이상이 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이 될 경우 코스피200에서는 자동 탈락하며 일정 기간 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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