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법 개정 직선제와 대의원제 병행 전국1276곳 중 1101곳 참여 경쟁률 1.4대 1
5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금고 1276곳 중 1101곳이 참여하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총 1542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1.4대 1로 집계됐다.
직장 금고와 이사장을 선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금고 등 나머지 175곳은 이번 선거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선거는 새마을금고법 개정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중앙회로부터 선거 업무를 위탁 받아 진행한다. 또한 자산 규모 평균 2000억원 이상인 534개 금고에서는 직선제가 실시된다. 나머지 568개 금고 중 564곳은 대의원제 방식, 4곳은 총회선출를 통해 이사장 선거를 진행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8일부터 '전국동시이사장 선거지원 상황실'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동시이사장선거지원부 T/F를 운영하고 있다. 선관위와 연계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찰청과 협조해 사건·사고 등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