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52분 기준 동성화인텍은 전 거래일 대비 14.5% 오른 2만64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강세는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와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확대로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성화인텍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들어가는 보냉재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성화인텍 목표 주가를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5~2026년 LNG 운반선 발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미·중 긴장 관계로 국내 조선사의 점유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해서다.
아울러 위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육상·해상 보냉재 사업 경험이 있는 동성화인텍에 새로운 수요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poin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