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보통주 1주당 950원 현금배당···사외이사 2명 신규선임·1명 재선임

재무 및 정관 변경 승인 완료

오광수·서은숙 사외이사 새로이 합류

17% 증가한 배당금 발표

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950원, 우선주 1주당 1000원을 현금 배당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사외이사 2명이 신규 선임됐고, 서정원 이사는 재선임됐다.

24일 NH투자증권은 전자 공시시스템을 통해 정기주주총회 결과를 공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현금 배당은 보통주 950원, 우선주 1000원을 배당하며 배당금 총액은 약 3293억원 규모다. 전년 대비 약 17% 확대한 수준으로 배당성향은 52.6%다.

아울러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 변호사와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서정원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재선임됐다.

오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학 학사 및 박사를 취득,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명실상부한 법률전문가다. 서은숙 교수는 경제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보호 분과위원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위원을 역임한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