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롯데쇼핑은 이날 오전 영등포에서 열린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과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신 회장이 롯데쇼핑의 사내이사로 복귀한 것은 지난 2020년 3월 임기 만료 직전 2019년 12월 31일 사임계를 낸 이후 약 5년 만이다.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롯데쇼핑은 신 회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롯데쇼핑의 공동 대표이사는 기존 김상현 부회장과 정준호 백화점 사업부 대표, 강성현 마트사업부 대표 등 3인 체제에서 4인 체제로 확대됐다. 신 회장은 지난 2013년 롯데쇼핑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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