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LX홀딩스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본사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4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고 밝혔다.
그 결과 노진서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968년생 노 사장은 ㈜LG 기획팀장(전무),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LX홀딩스에선 CSO(부사장)를 거쳐 2022년부터 대표를 역임해왔다.
이와 함께 차국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합류했다. 차 신임 이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겸 공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화학·공학 분야 전문가다. 그룹의 사업 방향성 설정과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거래처 확보,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며 "우위에 설 수 있는 사업을 육성해 LX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LX홀딩스는 2024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9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한다. 이 회사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3개년 평균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이익 제외)의 35%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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