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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디즈, 내달 글로벌 진출···올해 '흑자전환' 도전

IT 인터넷·플랫폼

와디즈, 내달 글로벌 진출···올해 '흑자전환' 도전

등록 2025.04.03 16:22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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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번역·글로벌 배송 등 다양한 기능 제공메타 코리아 파트너십 등 마케팅 강화중소기업·1인 메이커 해외 시장 다리 역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해 펀딩 영역을 해외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올해 흑자 전환을 노린다는 포부다.

와디즈가 오는 5월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그래픽=이찬희 기자와디즈가 오는 5월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그래픽=이찬희 기자

3일 업계에 따르면 와디즈는 다음 달 7일 글로벌 서비스에 나선다.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는 국내 메이커와 해외 고객을 연결해주는 것으로, 와디즈에서 활동하는 메이커(판매자)와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돕는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사이트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존 와디즈 앱을 북미 등 해외 현지에서 접속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펀딩을 볼 수 있고, 이후 결제까지 가능해질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을 통한 스토리 영문 자동 번역 ▲전 세계 200개국 대상 배송 국가 설정 ▲해외 배송 공식 제휴 파트너사 매칭 ▲국가별 리워드 옵션 차별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펀딩 메이커를 모집 중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에는 중소기업이나, 1인 메이커 등 해외에 단독으로 진출하기 쉽지 않은 메이커들이 많다"며 "와디즈를 통해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개발 중인 단계라 변동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와디즈는 그간 해외 펀딩, 수출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이번에 공개될 글로벌 서비스와 반대로 해외에 있는 메이커·브랜드들이 한국 진출을 원할 때 '컨택 포 글로벌(Contact for Global)을 통하면, 와디즈의 공식 파트너사(콘텐츠 제작, 마케팅, 제조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회사)를 연결해 주고 있다.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와디즈는 이 같은 해외 펀딩 서비스 등을 통해 올해 연간 기준 흑자 달성이 목표다. 지난해 회사는 매출 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손실은 72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58%나 감소했다. 그간 와디즈는 ▲2020년 246억원 ▲2021년 207억원 ▲2022년 338억원 ▲2023년 1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왔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최근 지난해 실적 발표 당시 "체질 개선 성공으로 성장 가속화를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올해는 국내 강소기업과 신생 브랜드들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해 K-펀딩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와디즈는 글로벌 테크 기업 메타 코리아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국내 신생, 스몰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타깃 광고 전략과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와디즈는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기업공개(IPO)도 내년을 목표로 지속 도전한다. 다만, 와디즈는 지난해 자본총계 마이너스(-) 206억원을 기록하며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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