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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남5구역, 이달 중순 수의계약 전망···DL이앤씨 유력

부동산 도시정비

한남5구역, 이달 중순 수의계약 전망···DL이앤씨 유력

등록 2025.04.07 19:11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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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찰로 두 차례 유찰···수의계약 전환6월 중 용산구에 사업시행인가 신청 예정 내년 분양신청 후 2027년 착공 목표

한남5구역 조합이 이달 중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두 차례 유찰 끝에 단독 입찰에 나선 DL이앤씨가 시공사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오는 15일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원 18만3707㎡에 지하 6층~지상 23층, 51개 동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조합은 지난해 5월과 7월 두 차례의 현장설명회와 입찰을 진행했지만 두 차례 모두 DL이앤씨 단독 응찰로 유찰됐었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2회 이상 경쟁 입찰이 이뤄지지 않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수의계약 전환을 추진 중이다.

조합은 오는 15일 수의계약 방식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 중 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31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과 정비계획안을 확정한 뒤, 6월 중 용산구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내년 분양신청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한남5구역은 당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 온 주요 사업지"라며 "현재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고, 시공사 선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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