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감사"한 치킨집 결국 사과문 올려

어느 치킨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축하하는 전광판을 내걸어 화제가 됐습니다. 전광판에는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죠.

정치적 견해를 드러낸 것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은 지도 앱에서 치킨집을 향해 별점 테러를 가했습니다.

해당 치킨집의 프랜차이즈 본사는 사과문을 게시하며, 문제의 게시물은 점주의 개인 의견일 뿐이며 본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죠. 점주 역시 물의를 빚은 점을 사과한다는 글을 전광판에 남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결혼식의 사회자가 "정의 구현 이벤트가 성황리에 끝나서 결혼식이 더욱 빛나는 거 같다"고 말했다는 글도 올라왔는데요.

이러한 사연들이 화제가 되자, 인터넷에선 "정치와 같은 민감한 이야기는 공개된 장소에서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