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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작업자 1명 고립·1명 실종

부동산 건설사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작업자 1명 고립·1명 실종

등록 2025.04.11 19:50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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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로 1㎞ 구간 도로가 전면 통제붕괴 사고 발생 전, 기둥 균열 신고접수박상우 국토부 장관, 사고대책본부 구성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1일 경기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께 광명 양지사거리 인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7명 중 도로 상부에서 안전진단을 하던 작업자 5명이 연락 두절됐다. 이후 3명의 안전은 확인된 상태며, 1명은 연락이 닿았으나 지하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앞서 이 현장은 사고 발생 전인 이날 0시 30분께,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 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버팀목)들에 다수의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 도로가 전면 통제된 상태였다.

당시 국토교통부 및 시공사 관계자들은 균열이 생긴 원인 분석과 보강공사를 위한 안전진단을 수행 중이 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부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구성한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대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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