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0일 일요일

  • 서울 23℃

  • 인천 21℃

  • 백령 9℃

  • 춘천 26℃

  • 강릉 22℃

  • 청주 28℃

  • 수원 24℃

  • 안동 2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7℃

  • 전주 28℃

  • 광주 26℃

  • 목포 19℃

  • 여수 18℃

  • 대구 24℃

  • 울산 21℃

  • 창원 20℃

  • 부산 18℃

  • 제주 17℃

증권 트럼프 "선박 구매할 수 있어"··· 조선株 연일 강세

증권 종목 특징주

트럼프 "선박 구매할 수 있어"··· 조선株 연일 강세

등록 2025.04.14 10:50

백초희

  기자

공유

트럼프, 해외 조선업 구매 발언···한미 조선 협력 논의 강화HD현대마린엔진 주가 7%↑,세진중공업 등 조선주들 동반 강세

HD현대마린엔진 등 조선주가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해외 선박 구매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조선업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탓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HD현대마린엔진은 전 거래일 대비 7.21%(2250원) 오른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세진중공업(5.20%), 한화엔진(4.39%), 현대힘스(4.14%), 한화오션(3.48%), HD현대마린솔루션(3.06%), HD현대중공업(2.34%), STX엔진(1.86%) 등 조선 및 기자재 관련 종목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선주 강세 배경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서 비롯됐다. 그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 회의에서 "우리는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서 일부 선박을 구매할 수도 있고, 이를 위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통화에서도 한미 조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 지난 9일에는 중국의 글로벌 해운 영향력을 축소하고 자국 조선업 부활을 위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