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승, LG에너지솔루션 주도외국인 순매도에도 개인 기관이 상승 견인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95%(23.17포인트) 오른 2455.8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21.56포인트) 오른 2454.28에 장을 열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573억원, 기관이 9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92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SK하이닉스(0.3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67%)를 제외하곤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보다 1.81% 상승한 5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2.24%), 삼성전자우(1.64%), 현대차(1.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7%), 셀트리온(1.49%), 기아(1.22%), HD현대중공업(1.46%)도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2%(13.39포인트) 상승한 708.8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전 거래일 대비 0.63%(4.40포인트) 오른 699.99에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24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투자자가 228억원, 개인투자자는 3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클래시스(0.16%)를 제외하곤 전 종목 상승 마감했다.
특히 알테오젠(3.34%), 리가켐바이오(2.78%), 레인보우로보틱스(2.53%), 펩트론(2.19%)가 낙폭을 확대했다. 휴젤(1.61%), 에코프로비엠(1.50%), HLB(0.96%), 에코프로(0.59%)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파마리서치는 보합세로 거래를 끝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3.1원 오른 1424.1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스웨이 백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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