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금융 3월 수출물가 오르고 수입물가 하락···유가 안정세에 교역조건 개선

금융 금융일반

3월 수출물가 오르고 수입물가 하락···유가 안정세에 교역조건 개선

등록 2025.04.16 06:00

박경보

  기자

공유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지난 3월 수출물가(원화기준)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고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한 달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5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3월 수출물가는 원화 기준으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했다. 반면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3.4% 올랐다.

수출물가 상승에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2%), 1차금속제품(2.0%) 등의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수입물가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국제유가 하락(-7.0%)에 따라 원유(-6.2%) 등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한은은 "수출물가 상승과 수입물가 하락의 영향으로 교역조건 개선이 이어졌다"라며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3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 하락 폭이 수출가격보다 커 전년 동월보다 0.8% 상승했다. 이는 2024년 11월 이후 다섯 달 연속 개선세다.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수출물량 증가와 맞물려 상승폭을 키웠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