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IMF-WBG 춘계회의·패널토론 참여 예정

FPA 메달 수상자 선정···시상식 방문도

사진=한국은행 제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IMF-WBG 춘계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9일 출국한다.

18일 한은은 이같이 밝히며 이 총재가 해당 회의에서 세계경제 상황 및 금융안정 국제금융체제 등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국제금융기구 인사 등과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글로벌 정책과제 논의 등을 마치고 오는 29일 귀국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총재는 해당 기간 중 개최되는 IMF 주최 패널토론에도 참석, 인플레이션 기간 중 통화정책과 금융 안정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금융시장 주요 인사 및 정책당국자들과 면담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이 총재는 한편 회의기간 중 외교정책협회(Foreign Policy Association, FPA) 메달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1일 관련 시상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FPA 메달은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책임감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FPA는 지난해 11월 의장 및 회장의 추천과 이사회 만장일치 투표로 이창용 총재를 FPA 메달 수상자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