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3일부터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2종 금리를 0.10∼0.1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정기예금 가운데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만기 금리는 연 2.85%에서 2.75%로,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만기 금리는 연 2.90%에서 2.80%로 조정됐다.
자유적금의 경우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만기 금리가 연 3.00%에서 2.85%로 낮아졌다.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만기 금리는 연 3.10%에서 3.00%로 내려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이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해 수신 상품 금리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과 토스뱅크가 지난 15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각각 0.10∼0.25%포인트, 0.20%포인트씩 내린 바 있다. 이어 IBK기업은행도 지난 16일부터 26개 예·적금과 입출금식 상품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까지 낮췄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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