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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서버용 D램 판매↑"···삼성전자 반도체, 1Q 영업익 1조1000억

산업 전기·전자

"서버용 D램 판매↑"···삼성전자 반도체, 1Q 영업익 1조1000억

등록 2025.04.30 09:36

수정 2025.04.30 10:4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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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Tb(테라비트) QLC(쿼드 레벨 셀) 9세대 V낸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1Tb(테라비트) QLC(쿼드 레벨 셀) 9세대 V낸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반도체 사업을 통해 1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30일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매출 79조1400억원과 영업이익 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 10.05%와 1.2% 증가한 수치다.

그 중 반도체 사업을 책임지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매출 25조1000억원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냈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의 경우 서버용 D램 판매가 확대되고 낸드 가격이 저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으로 인해 추가적인 구매 수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 수출 통제 등 영향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 판매는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또 시스템LSI는 주요 거래처에 플래그십 SoC(시스템 온 칩)를 공급하지 못했으나, 고화소 이미지센서 등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파운드리는 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의 계절적 수요 약세, 거래처 재고 조정과 가동률 정체로 부진한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 환경 악화와 경제 성장 둔화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앞으로의 실적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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