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보다 배역으로 더 유명한 '전원일기'의 일용이, 배우 박은수 씨(78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건데요.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연예기획사 대표 A씨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이에 박은수는 "날조된 허위"라며 맞고소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는데요. 이렇듯 박 씨를 사회면에서 보는 일, 낯설지가 않습니다.
우선 박은수는 2008년 부동산 사기, 영화 투자 사기, 인테리어 비용 미지급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가 벌금형으로 감형된 바 있죠.
2013년에는 경제적 가치가 없는 도자기를 담보로 500만 원을 빌렸다 갚지 않아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또 2021년 기초생활수급자가 됐다며 돼지농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는 근황이 이슈 되기도 했습니다.
잊을 만하니 또 사회면을 장식한 일용이 박은수. 이래저래 안타깝네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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