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질투심 때문에 외모를 망친 여성이 있습니다. 멕시코 여성 린 메이는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외모로 변해버렸는데요.
현재 75세인 린은 70~80년대에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던 배우입니다. 그녀는 90년대가 되면서 자신의 외모를 더 돋보이게 할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죠.
그때 그녀의 미모를 시샘하던 친구가 이상한 미용 시술을 추천했습니다. 특별한 주사라는 친구의 말에 속은 그녀는 주사를 맞았는데요.
이후 그녀의 얼굴은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친구가 권했던 주사는 식용유, 베이비 오일, 물 등을 섞은 것으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물질이었죠.
당연히 미용 효과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뒤늦게 의사를 찾아갔지만 잃어버린 미모를 되돌릴 수는 없었죠.
친구 가면의 악마를 만난 린. 2018년 사망한 우리나라의 '선풍기 아줌마'가 떠오르는 안타까운 사연이었습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