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링크솔루션은 오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장비의 개발에 특화한 업체로, 3D 프린팅 공정을 자동화한 파운드리(위탁생산) 서비스를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3D 프린터가 각종 제조업에서 시제품(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단계를 넘어서 고강도·고정밀 부품을 양산하는 도구로 주목받는 만큼, 생산 서비스의 수주 수요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본다.
오는 11일에는 GC지놈이 코스닥에 상장한다.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인지도가 높으며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한다. 회사는 혈액 채취 등의 간편한 방법으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도약 계기로 삼고 있다.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서비스인 '아이캔서치'를 이미 대표 상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 확보 자금으로 이런 암진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해외 시장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링크솔루션과 GC지놈은 모두 희망가격의 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가는 링크솔루션이 주당 2만3000원, GC지놈은 1만500원이다.
아우토크립트 등 상장 준비사 5곳은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아우토크립트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보안 업체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9∼11일 수요 조사에 나선다. 이밖에 지에프씨생명과학(10∼13일), 프로티나(11∼13일), 뉴엔AI(12~13일) 등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대신밸류리츠는 이달 12~13일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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