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투자 확대로 예금 잔고 최고치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5년 5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화예금의 증가는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확대와 일부 기업의 해외투자 자금이 일시적으로 예치된 영향이 컸다. 위안화예금은 경상대금 지급 등으로 1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870억1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46억달러 늘었고, 개인예금은 143억5000만달러로 5억달러 증가했다. 전체 예금에서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85.8%에 달했다.
은행 유형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893억1000만달러로 한 달 새 55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외국계은행 국내지점의 예금은 120억5000만달러로 4억1000만달러 줄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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