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략 강화, 추가 생산 논의 중
롯데웰푸드는 말차맛 아이스크림 '월드콘', '설레임', '티코' 등 3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말차는 최근 Z세대 사이에서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자기 관리와 건강에 신경쓰는 Z세대의 니즈가 말차가 지닌 웰니스 속성과 맞아떨어진 것이다. 다수의 해외 유명인들이 말차를 즐기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유하자, 이들을 모방하는 '디토 소비' 현상이 맞물려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롯데웰푸드가 이번에 선보이는 말차맛 아이스크림 3종은 깊은 풍미가 특징인 제주산 녹차잎으로 만든 말차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월드콘 말차'는 바삭한 콘 과자 안에 달콤쌉싸름한 말차 아이스를 담아 월드콘의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땅콩과 초코 토핑은 고소함과 달콤함을 배가한다. '설레임 말차'는 부드러운 식감의 말차 쉐이크 아이스크림으로, 말차라떼를 연상하게 한다. 파우치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티코 말차'는 얇아서 더욱 바삭한 초콜릿 코팅 속에 진하고 깔끔한 말차 아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이스크림이다. 부담 없이 먹기 편한 미니 사이즈로 한 갑에 15개가 들어있다. 낱개 포장마다 '힘내!', '사랑해!' 등 응원과 위로의 문구가 적혀 있어 재미 요소도 챙겼다. 특히 티코 말차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시장에도 론칭한다.
롯데웰푸드는 이외에도 말차맛 건과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말차 메뉴로 유명한 한옥 카페 '청수당'과 협업해 '빈츠', '아몬드볼', '빼빼로' 등 3종의 달콤쌉싸름한 말차맛 디저트를 선보였다. 컬래버 제품 3종은 출시 3주만에 180만개 이상이 팔리며 순항 중이다. 사측은 현재 추가 생산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말차 트렌드를 겨냥해 롯데웰푸드의 인기 아이스크림 제품에 달콤쌉싸름한 말차의 특별한 맛과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며 "일상 속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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