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합병안을 결의했다. 이번 합병으로 코오롱엘에스아이와 엠오디는 해산할 예정이다.
코오롱엘에스아이는 코오롱호텔, 씨클라우드호텔을 운영한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포함한 식음료 서비스 사업도 한다. 합병비율 산출의 근거가 되는 자산가치는 약 163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과 보통주 기준 1대 0.9949361의 비율로 합병된다. 합병가액은 주당 2만9261원이다.
엠오디는 마우나오션CC를 포함해 회원제 골프장과 콘도 사업을 한다. 자산가치는 약 1757억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1.5004580, 합병가액은 주당 4만4128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다음 달 12일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승인한 후 10월 1일자로 합병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2일이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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