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에 3100선 출발...코스닥도 0.46%↑

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피 지수는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로 3100선 위에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도 개인투자자의 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27(0.82%)포인트 오른 3100.33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90억원, 36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는 48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상승세에 장을 열었다. 삼성전자(1.32%), SK하이닉스(1.61%), LG에너지솔루션(1.32%), 현대차(0.23%), KB금융(0.26%), 삼성전자우(1.3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9%), 기아(0.70%), NAVER(0.60%) 등이 상승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60포인트(0.46%) 상승한 785.77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는 17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41억원, 1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0.76%), 펩트론(0.94%)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2%), HLB(0.20%), 에코프로(3.40%), 레인보우로보틱스(0.18%), 파마리서치(2.13%), 휴젤(2.46%), 리가켐바이오(1.15%), 클래시스(0.64%) 등이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내린 1355.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