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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미국 하원, 디지털자산 3법 통과...트럼프 서명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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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디지털자산 3법 통과...트럼프 서명만 남았다

등록 2025.07.18 08:33

수정 2025.07.18 09:07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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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정의·감독체계 본격화

그래픽=Adobe Firefly그래픽=Adobe Firefly

미국 하원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3개 법안을 가결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겼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은 본회의를 열고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을 찬성 308표 대 반대 122표로 가결했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법정 정의, 발행 절차, 공시 의무 등을 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미국의 자금세탁금지법과 제재법을 준수하고 미국 달러와 단기 국채 등 유동성 자산을 담보로 보유하도록 규정했다.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규제의 틀이 정식으로 마련된 것이다.

지니어스 법안은 지난달 상원을 통과했으며, 트럼트 대통령은 "미국을 세계의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법안에 대해 서명할 것이 확실시된다.

한편, 이날 하원에서는 지니어스 법안과 함께 가상자산 3법으로 불리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과 반(反) CBDC 감시국가법안도 통과됐다. 두 법안은 이제 상원 검토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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