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전 주식거래 불공정 의혹 부각경찰 수사 여파로 투자심리 위축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 현재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6% 하락한 2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하이브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수사관을 하이브 본사로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앞서 방시혁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주주로부터 주식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기업공개(IPO) 계획이 늦어질 것처럼 속인 뒤,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해 설립한 사모펀드가 세운 특수목적법인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IPO를 진행했으며 사모펀드로부터 매각 차익의 30%를 받는 등 1900억원의 부당 이득금을 거둔 것으로 금융당국은 보고 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