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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카드, 상반기 순이익 1102억원···전년比 5.5%↓

금융 카드

하나카드, 상반기 순이익 1102억원···전년比 5.5%↓

등록 2025.07.25 16:31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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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카드·기업카드 실적 호조, 연회비 수익 증가도 긍정적

사진=하나카드 제공사진=하나카드 제공

25일 하나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11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했던 유가증권평가이익 효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환차익 감소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도 국내 및 해외 취급액 증가, 연회비 수익 증가, 판매관리비 절감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하나카드 측은 설명했다.

올해 2분기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557억원으로 전년 동기(631억원) 대비 11.7% 감소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중심의 해외이용액 성장,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해외카드매입액, 지속 성장 중인 기업카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하락 영향으로 인한 이자비용 안정화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밝혔다. 다만,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반기 경영실적은 상반기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효율 진성영업, 다양한 신사업, 안정적인 리스크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MG새마을금고 등의 제휴채널 확장 및 안정적 운용으로 이용손님 저변 확대하고 소호·외국인·시니어 기반 새 사업기회에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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