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앞에서 실수하면 난리가 난다는 북한. 김정은의 딸 김주애도 함께 참석한 중요한 행사에서 실수를 저지른 남성이 있습니다.
김정은과 김주애는 지난 6월 24일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해 인공서핑 시연을 관람하고 있었는데요.
두 남자가 서핑보드를 타고 시연을 하던 중 한 사람이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남자가 넘어짐과 동시에 김정은 곁에 있던 관리자로 보이는 사람은 크게 놀라며 머리를 감싸쥐는 모습을 보였죠.
열병식 등 각종 행사에서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북한에서 벌어진 이런 실수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는 상황.
일단 김정은은 그의 실수를 웃어넘겼고, 넘어진 남성이 관리자에게 꾸중을 듣는 것으로 상황은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행사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무사했으면 좋겠네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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