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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상반기 통신3사 연봉킹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IT IT일반

상반기 통신3사 연봉킹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등록 2025.08.14 18:39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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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황현식 전 대표, 55억 수령KT 김영섭 14.3억, LGU+ 홍범식 7.1억 기록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통신3사 연봉킹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통신3사 연봉킹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올해 상반기 통신 3사 CEO 연봉킹 자리는 지난해에 이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차지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 대표는 올해 상반기 보수로 26억36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수 23억8000만원보다 10.75% 늘어난 금액이다.

유 대표는 급여로 7억7000만원을, 상여로 18억2000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임원 복리후생 등의 비용으로 4600만원이 책정됐다.

급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AI 전환(AIX) 등 AI 분야에서 매출이 지속해 성장한 점, 이동통신 사업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이 증가한 점 등이 인정돼 반영됐다. 상여금은 전년도 매출·영업이익 등 계량 지표와 전략과제 수행, 리더십 등 비계량 지표를 종합해 올해 초 지급됐다.

지난해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과 AI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연결 기준 매출이 1.9%, 영업이익이 4.0% 늘었다.

김영섭 KT 대표는 급여 2억7800만원, 상여 11억5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 등 총 14억3700만원을 받았다. KT는 상여금이 전년도 사업실적, CEO 성과·기여도, 대내외 경영환경 등을 종합해 산정됐다고 밝혔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급여로 7억1400만원을 받았다. 임원 보수 규정에 따른 월평균 6600만원의 보수와 직책 수당 월 5300만원을 받은 결과다. 상반기 상여 및 기타소득은 없었다.

지난해 11월 퇴임한 황현식 전 LG유플러스 사장은 급여 4억4900만원, 상여 6억4400만원, 퇴직소득 44억5300만원 등 총 55억52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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