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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에이프로젠, 면역항암제 독점계약 체결에 주가 4% 상승

증권 종목 특징주

에이프로젠, 면역항암제 독점계약 체결에 주가 4% 상승

등록 2025.08.19 10:15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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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과의 독점 계약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국내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생산하는 에이프로젠이 19일 파멥신으로부터 면역항암제(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인 PMC-309와 관련된 연구,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 실시권과 제조·생산 권리 등을 부여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에이프로젠의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9분 현재 에이프로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75% 상승한 706원에 거래되고 있다.

PMC-309는 면역 관문 억제 단백질인 VISTA를 차단함으로써 T 세포활성을 높이고 면역 억제 세포를 감소시켜 암미세환경의 면역상태를 회복하는 기능을 한다.

에이프로젠이 부여받은 연구 및 개발에 대한 내용으로는 임상시험도 포함됐다. 임상시험은 호주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1a·1b상을 승인받았다.

이번 계약의 기술 이전 거래금액 등 재무계약 조건은 계약서상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비공개된다. 공시에 따르면 총 계약금액은 에이프로젠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약 477억원)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18일부터 라이선스 특허의 마지막 유효 청구의 만료일까지다. 해당 계약서상 선급금 및 마일스톤의 반환 의무는 없다. 연구개발 및 허가, 상업화 진행 중 계약은 종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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