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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세계 게임팬 홀린 '몬길 스타다이브'···커지는 흥행 기대감

IT 게임

세계 게임팬 홀린 '몬길 스타다이브'···커지는 흥행 기대감

등록 2025.08.21 11:03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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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현장 찾은 게임팬, 몬길 시연 후 뜨거운 반응앞서 한·미·일서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도 긍정적 평가상반기 신작 'RF·세나리' 이은 흥행 릴레이 가능성↑

올해 하반기 데뷔를 앞둔 넷마블 액션 RPG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이하 몬길)가 세계 최대 게임쇼에서 호평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몬길 지식재산권(IP)은 1500만명이 넘는 팬층을 거느린 만큼 출시 전부터 세계 게임 팬들의 관심이 높다.

넷마블이 20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 몬길: 스타다이브의 게임 체험을 진행했다. 사진=넷마블 제공넷마블이 20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 몬길: 스타다이브의 게임 체험을 진행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21일 넷마블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 몬길 게임 체험을 진행했다. 몬길 시연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진행됐는데, 현지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입체적인 실시간 전투 액션,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고퀄리티 연출 컷씬 등에 관심이 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몬길은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 후속작이다. 주인공 베르나, 클라우드와 특별한 동반자인 야옹이의 여정을 그린다. 야옹이의 능력을 활용해 몬스터를 수집·성장·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이 핵심이다. 캐릭터 성격에 맞게 3인 파티를 구성하면서 전략적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몬길은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올 하반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넷마블이 2025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몬길: STAR DIVE. 사진=넷마블 제공넷마블이 2025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몬길: STAR DIVE. 사진=넷마블 제공

몬길은 올해 넷마블이 선보이는 신작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기대작으로 꼽힌다. 몬길은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 후속작이다. 몬스터 길들이기는 10년간 약 1500만명의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우리나라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끈 작품으로 평가된다.

지난 5~6월 한국과 북미·일본 등에서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CBT)는 큰 관심 속에 이뤄졌고,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고퀄리티 연출과 3인 파티 기반의 실시간 전투 태그 액션에 대한 호평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몬길의 흥행은 넷마블의 실적 반등세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올해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연타석 흥행에 힘입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31.2% 개선된 15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행사에 꾸준히 참가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분들과 만나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면서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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