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매출이 얼마가 예상되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정경희 연구원은 "3분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포함한 영업이익이 증가한 후 4분기 이후에는 당분간 둔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체 이차전지 수요의 약 71%가 EV향인 반면 ESS는 아직 21%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7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EV 및 EV향 이차전지 물량(data) 소요량은 8.7GWh로 전월 대비 13%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유럽에서 공급하는 BEV 모델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월비 EV향 이차전지 탑재량은 13% 감소했다"며 "모델별 전기차 판매 추이가 급변하지 않는다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약 5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5210억원, 북미 판매량 증가로 AMPC는 약 5480억원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52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3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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