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츠는 지난 25일 장교동 한화빌딩 차입금 4,216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장교동 한화빌딩은 서울 시내 핵심권역인 을지로입구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임대율 100% 프라임 오피스로 한화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달 한화리츠는 장교동 한화빌딩을 포함해 전체 자산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 금리인하 시기를 감안해 변동금리 비중을 50%에서 70%로 확대하고, 2027년 집중된 대출만기를 2027년(60%)과 2028년(40%)로 변경해 만기 집중도를 완화했다.
이번 리파이낸싱 완료로 한화리츠의 현금흐름은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2024년 9월말 기준 4.74%인 한화리츠의 차입금 추정 금리는 리파이낸싱 완료로 약 3.75%로 낮아져 연간 약 71억원 수준은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된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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