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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3610선 돌파···삼전·SK하이닉스 강세에 사상 최고치 경신

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3610선 돌파···삼전·SK하이닉스 강세에 사상 최고치 경신

등록 2025.10.10 16:25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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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종가 기준 3500선을 돌파한 지 1거래일 만에 36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39포인트(1.73%) 오른 3610.6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8% 오른 3598.11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에 이어 마감도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7% 오른 9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558조8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598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급등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8.22% 주가가 오르며 4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11조5850억원으로 창립이래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300조원 돌파는 지난 6월 200조원 돌파 후 4개월여 만이다.

두산에너빌리티도 14.97% 오른 7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반도체 산업으로 수급이 집중되면서 방산과 2차전지, 금융, 바이오, 음식료 등은 부진한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9.9% 하락한 3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전 거래일 대비 5.01% 하락, 104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엔비디아 칩 아랍에미리트(UAE) 수출 승인 소식 등 호재에 국내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반도체 등 호재가 유입된 업종을 제외한다면 '에브리띵 랠리'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1%(5.24포인트) 오른 859.4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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