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주 호조에 동반 프리마켓 강세삼성전자 깜짝 실적 효과로 시장 분위기 전환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3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3.86% 오른 4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2%, 31.81% 증가한 수치다.
이에 SK하이닉스에 대한 호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AI 수요 확대에 따른 HBM(고대역폭메모리) 출하량 증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실적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여기에 간밤 미국 증시에서도 엔비디아, 테슬라, 오라클 등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해 강세로 마감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SK하이닉스도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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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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