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위에 있는 여자를 한 남성이 붙잡습니다. 그러고는 주변에 있던 남자들이 다 달려들어 여자를 끌고 가는데요.
이 장면은 최근 캄보디아의 한 다리에서 찍힌 것으로, 중국 여성이 캄보디아인들에게 납치되는 모습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해당 여성은 31살의 중국인 양메이친으로, 남자친구와 싸운 뒤 술에 취해 다리 난간에 올라가 난동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몰려들었던 남자들은 납치범이 아니라 그녀를 구하려는 사람들이었죠. 실제 현장에는 경찰도 함께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는데요.
황당한 납치 논란. 이성을 잃을 정도로 술을 마시는 건 자제해야겠습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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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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