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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미중 정상회담, 희토류 문제 타결...관세·농산물 교역도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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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희토류 문제 타결...관세·농산물 교역도 진전

등록 2025.10.30 14:43

수정 2025.10.30 15:03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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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1년 유예 결정미국, 대중 펜타닐 관세 20%→10% 인하트럼프·시진핑, 내년 상호 방문 예고

미중 정상회담. 사진=AP 연합뉴스미중 정상회담. 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희토류와 관련해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부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시간 40분간 정상회담을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에게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합성 마약 펜타닐 원료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미국은 이에 따라 대중국 펜타닐 관세를 20%에서 10%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많은 요소에 대해 합의했다. (중국은) 엄청난 양의 대두와 다른 농산물을 즉시 구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달 중순 만료되는 미·중 간 '초고율 관세 유예' 기간의 재연장 문제에 합의했는지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4월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 시 주석이 미국에 답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과의 회동과 관련해선 "10점 만점에 12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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