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6%↑···자산운용사·국채 중심 거래 지속외화 Repo 비중 12.96%, 평균 금리 2.53% 수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관 간 Repo 거래의 일평균 잔액은 25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15조5800억원)보다 16.3% 늘었다. 총 거래금액(개시거래 기준)은 1만2468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7.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Repo 매도(자금 차입) 기준 자산운용사가 125조4800억원(50.0%)으로 가장 많았다. 국내 증권사가 75조8300억원(30.2%), 비거주자가 22조300억원(8.8%)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Repo 매수(자금 대여)는 자산운용사 84조3800억원(33.7%), 국내은행(신탁) 63조4000억원(25.3%), 비거주자 30조400억원(12.0%) 순으로 나타났다.
매매대상 증권별로는 국채 거래 비중이 5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채 26.8%, 특수채 10.4%, 회사채 2.6% 순이었다. 직전 분기 대비 금융채와 회사채 비중은 소폭 늘고 국채 비중은 줄었다.
통화별로는 원화 거래가 전체의 87.0%(218조2900억원)를 차지했으며, 외화 거래는 12.96%(32조5100억원, 원화환산 기준)로 집계됐다. 외화 중에서는 달러화(USD)가 1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거래 기간별로는 1일물 거래가 전체의 94.2%(1경763조원)로 압도적이었으며, 7~10일물 3.2%, 개방형 거래가 1.3%로 뒤를 이었다. 원화 기준 평균 체결금리는 2.53%로, 콜금리(2.51%) 및 KOFR 금리(2.51%)보다 소폭 높았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통계 자료를 통해 기관 간 Repo 시장의 거래 규모와 구조적 흐름을 분석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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