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장중 4090선 회복···기관 '사자'에 상승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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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4090선 회복···기관 '사자'에 상승 탄력

등록 2025.11.10 14:45

문혜진

  기자

개인·외국인 매도, 기관 순매수로 상승 견인미국 셧다운 우려 완화, 투자심리 회복

코스피 장중 4090선 회복···기관 '사자'에 상승 탄력 기사의 사진

코스피가 장중 3% 넘게 급등하며 4090선을 터치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 완화와 국내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4% 오른 4089.73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4092.91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3991.87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1578억원, 27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조19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전체 상장 종목 가운데 812개 종목이 상승, 95개 하락, 20개는 보합세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3.06% 오른 10만900원에 거래되며 10만원대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5.52% 급등한 61만200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3.60%), KB금융(5.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7%), 두산에너빌리티(2.70%) 역시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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