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이비엘바이오, 3.8조 기술 수출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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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3.8조 기술 수출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강세

등록 2025.11.13 10:45

문혜진

  기자

52주 신고가 치솟으며 바이오 투자 열기 확산일라이 릴리와 전략적 제휴 소식에 투자심리 호조선급금과 마일스톤, 로열티로 안정적 수익 기대

에이비엘바이오가 일라이 릴리와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22분 기준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6.87% 오른 1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6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전날 일라이 릴리와 신약 개발을 위한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반독점개선법(HSR Act) 등 행정절차 완료 후 10영업일 이내에 계약금 4000만달러(약 585억원)를 수령할 전망이다.

여기에 개발·허가·상업화 단계에서 최대 25억6200만달러(약 3조7487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수령 가능성도 열려 있으며, 제품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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