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다올투자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 416억원···사업 체질 개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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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 416억원···사업 체질 개선 성과

등록 2025.11.14 14:52

문혜진

  기자

3개 분기 연속 흑자···트레이딩·법인영업 호조로 실적 견인

다올투자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 416억원···사업 체질 개선 성과 기사의 사진

다올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하며 사업 체질 개선의 성과를 드러냈다. 분기 순이익도 97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올투자증권은 14일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416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분기 순이익은 97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을 시현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억원, 90억원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영업력 회복을 기반으로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트레이딩본부는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기민한 대응으로 운용수익을 극대화했고, 법인영업과 채권영업도 기관 고객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했다.

올해 신설된 전략영업본부 역시 구조화금융·인수금융 및 기관 대상 자금조달 솔루션 제공을 통해 빠른 성과를 내며 수익 다변화에 기여했다. 회사는 전략영업본부에 이어 지난달 글로벌마켓본부를 새로 출범시키며 홀세일 비즈니스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년간 가용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중점을 두고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 왔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안정적 수익구조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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