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 설립자이자 비트마인 회장인 톰 리와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맷 호건은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이번주 중으로 바닥을 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톰 리는 "10월 10일 발생한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시장이 흔들리고 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인하 여부가 불확실해 투자자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중 바닥을 찍을 조짐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맷 호건은 곧 바닥을 칠 것이라는 데 동의하지만 "현재 가격대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라며 "경제 불확실성, 인공지능 관련 밸류에이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6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12만6000달러에서 28% 하락한 가운데, 톰 리는 "연말 주식 시장이 회복되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일각에서 이번 코인 급락을 '좋은 매수 기회'로 해석하기도 한다. 제미니 공동창업자 카메론 윙클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트코인을 9만 달러 이하에서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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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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