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캄보디아의 기상천외한 탈옥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감옥에 수감된 범죄자 6명은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잠시 왔는데요. 이때 수상한 여성이 옷에서 뭔가를 꺼냅니다.
그건 바로 권총이었죠. 범죄자는 권총으로 경찰을 협박합니다. 겁에 질린 경찰이 바닥에 넘어지자, 범죄자는 경찰을 발로 찹니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범죄자들은 유유히 도망치는데요. 다른 경찰들이 뒤늦게 이들을 뒤쫓으려고 왔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캄보디아의 스바이리엥 주에서 도망친 이들은 온라인 사기 범죄로 구속된 베트남인들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계속해서 검거되고 있죠.
결국 탈옥했던 이들은 다시 경찰에 붙잡히며 도주극은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는 감옥에서 제대로 반성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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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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