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슈퍼·e커머스 수장 물갈이수익성 감소 따른 조직 혁신 본격화신임 대표 전진 배치, 세대교체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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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통부문 CEO 대거 교체
성과주의 인사 기조 지속
실적 부진 및 세대교체가 주요 배경
롯데마트/슈퍼 1~3분기 매출·이익 모두 감소
2분기 453억원 적자, 전년 대비 적자 확대
롯데웰푸드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2% 감소
롯데마트/슈퍼 강성현 대표 교체, 후임에 차우철 전 롯데GRS 대표
차우철, 기존 사업 수익성·신사업 경쟁력 강화 경험
롯데웰푸드 대표 이창엽에서 서정호 혁신추진단장으로 교체
롯데백화점 정준호 사장, 세대교체 차원에서 교체
롯데e커머스 박익진 대표 후임에 추대식 전무 선임
성과 미흡 시 신속한 리더십 교체로 위기 대응
젊은 경영진 전진배치로 혁신·조직문화 변화 기대
성과주의와 외부 인재 영입 기조 유지
통합 조직관리, e그로서리 안정화, 글로벌 확장 과제 부상
롯데 유통부문 전반에 변화와 혁신 가속화 예상
강성현 대표 후임으로는 롯데GRS를 이끌었던 차우철 대표가 내정됐다. 차 사장은 1992년 롯데제과로 입사 후 롯데정책본부 개선실, 롯데지주 경영개선1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롯데GRS 대표이사를 맡았다. 롯데GRS 재임 시절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신사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 사장은 앞으로 롯데마트·슈퍼의 통합 조직관리, e그로서리사업 안정화, 동남아 중심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도 회사의 수익성 부침에 직위를 내려놓게 됐다. 연결 기준 롯데웰푸드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나 줄었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혁신추진단장 부사장이 신임대표로 내정됐다. 서 부사장은 올해 7월 롯데웰푸드 혁신추진단장으로 부임해 경영진단과 함께 롯데웰푸드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앞으로 서 부사장은 기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사장은 실적은 선방했으나 이번 롯데 인사 키워드 중 하나인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의 후임으로 내정된 정현석 롯데아울렛 대표는 1976년생으로 1963년생인 정 사장보다 10년 이상 젊다. 역대 최연소 대표이사로 롯데 유통사업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주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한 롯데e커머스 박익진 대표 자리에는 e커머스사업부 구조조정과 턴어라운드 전략 수립을 추진했던 추대식 전무가 승진하며 선임됐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신속한 변화 관리와 실행력 제고를 위한 성과 기반 수시 임원인사와 외부 인재 영입 원칙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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