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가도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판매 400만장 ↑메이플 키우기·마비노기 모바일 등도 장기 흥행 중2연속 연 매출 4조원 전망도···"포트폴리오 전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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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하반기 신작 흥행
올해 4분기 최대 4조5594억원 매출 전망
2027년 매출 7조원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분석
아크 레이더스 동시 접속자 32만9513명 기록
출시 2주 만에 글로벌 판매 400만 장 돌파
메이플 키우기, 출시 10일 만에 앱 마켓 매출 1위
넥슨 시가총액 29조1000억원 돌파
주가, 4년 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올해 영업이익 최대 1조4112억원 예상
기존 주요 IP 확장과 신규 IP 발굴 전략 병행
신작과 라이브 게임 모두 안정적 성장
2027년까지 7조원 매출 목표 지속 추진
큰 변수 없으면 2년 연속 4조원 매출 달성 가능성 높음
전년 대비 매출 13.7%, 영업이익 26.4% 성장 예상
포트폴리오 전반에 활력, 중장기 성장세 이어질 전망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해 지난 10월 출시된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슈터 게임이다. 폐허가 된 미래 지구, 일명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돼 자원을 확보하고 생존을 모색하는 방식이다.
아크 레이더스는 현재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출시 2주 만인 지난달 11일 기준 글로벌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했으며,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 수 70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를 달성했다"며 "신규 맵, 아크 기계, 무기와 퀘스트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그 열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흥행을 축하하기도 했다.
지난달 6일 공개된 또 다른 모바일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신작 '메이플 키우기'도 유저 반응이 뜨겁다.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활용한 방치형 게임으로, 출시 약 열흘 만에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신작의 연타석 흥행에 힘입어 넥슨은 최근 시가총액 30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준 넥슨의 시총은 29조1000억원을 넘겼다. 주가도 연일 강세다. 같은 날 기준 넥슨의 전일 종가는 3768엔으로, 이는 2021년 4월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기록한 최고 수준이다
이 같은 상황에 업계에서는 넥슨의 올해 매출도 4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앞서 넥슨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자사 4분기 매출을 1조863억~1조2133억원 범위 내로 예측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조3461억원으로 예상치의 최대액인 1조2133억원의 수익을 벌면 최대 4조5594억원의 연 매출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 4조91억원을 벌어들인 넥슨은 이번에도 2년 연속 4조원 매출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4분기 2040억~29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1122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1조1157억원)에 근접했다. 넥슨이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의 최대치인 2990억원을 기록하게 되면 1조41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전년 대비 26.4% 성장하는 셈이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매출 목표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해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CMB 행사에서 기존 주요 IP를 확장하는 '종적 성장'과 신규 IP를 발굴하는 '횡적 성장'을 양대 축으로 삼아 2027년까지 매출 7500억엔(약 7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은 올해 신작들의 흥행과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포트폴리오 전반에 활력을 얻고 있다"며 "큰 이변이 없으면 매출 4조원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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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xxia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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