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8만달러 지지선 주목'MSCI 탈락 우려, 대규모 매도 가능성 부각
1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34% 내린 8만60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오후 2시 40분 기준 8만572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번 하락 요인으로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DAT 기업인 스트래티지가 MSCI 탈락에 직면한 가운데 비트코인을 대량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이 주요 배경이다.
이같은 상황에 블룸버그 통신은 다음 지지선이 8만달러라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업체 팔콘X의 트레이딩 책임자 션 맥널티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가장 큰 우려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미미하고 저가 매수도 사라졌다"며 "12월에도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주요 알트코인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64% 내린 28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인 리플은 전일 대비 7.44% 내린 2.03달러, 시총 5위인 바이낸스 코인은 5.34% 오른 826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